서울시, 시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서울 시내 한우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점검한다.
서울시는 국내산 한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서울시내 유명 음식점에서 조리 판매하는 쇠고기가 진짜 한우인지 확인하기 위해 시민 명예감시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 등이 투입돼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표본추출한 100여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거래명세서, 도축검사증명서, 축산물 등급판정서 등 관련서류 대조 및 시료 수거검사를 통해 허위표시 여부를 가려내게 된다.
특히 시민명예감시원을 일반소비자로 가장해 쇠고기를 구매한 후 이를 검사함으로써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는 고발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고 미표시한 업소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허위표시한 업소의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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