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아 건강

WHO·UNICEF 병원·산후조리원 이유식 팔 생각말고 모유 수유 권고해라

pulmaemi 2018. 4. 12. 13:06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아이들 심지어 미숙아, 저체중아, 아픈 아이들도 태어날 때 부터 이상적으로는 생후 2년 까지 전적으로 모유를 먹어야 한다라고 국제보건기구 WHO와 유니세프가 권고했다.


12일 WHO와 유니세프는 병원들과 산후조리원등 건강관련 시설들이 의학적 이유가 없다면 엄마들에게 출산직후 부터 모유를 먹이게 하고 이유식 사용을 권고해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WHO와 유니세프는 생후 한 시간내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영아들에서 감염이 발병하거나 영양결핍이 생길 위험을 줄이며 생후 첫 2년간 모든 아이들에게 모유수유를 시키는 것이 매 년 82만명 이상의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와 유니세프는 이유식이 필요시에만 사용케 하고 권고되서는 안된다는 1981년의 모유수유 대체제 판매 인터내셔널 코드(1981 international code of marketing of breast-milk substitutes)를 지켜야 하고 산모병동도 이유식에 대한 무료 샘플을 산모들에게 배포해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이유식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팽창중으로 2014년에는 440억 달러 시장을 형성했으며 2019년 경에는 700억 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 시장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