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채소를 더 많이 먹는 고령 여성들이 동맥혈관이 딱딱해질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서호주대학 연구팀이 '미심장학회저널'에 밝힌 70세 이상 고령 여성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동맥벽 두께를 측정하고 플라크가 얼마나 쌓였는지를 본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하루 채소를 두 접시 이하 먹는 여성들에 비해 최소 매일 세 접시 이상 먹는 여성들이 경동맥 벽이 0.036 밀리미터 덜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세 접시 채소를 먹을 경우 최대 동맥두께가 0.047 밀리미터 작았다.
또한 하루 섭취하는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채소의 양을 10 그램 증가시 평균 동맥벽 두께가 0.8%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채소 특히 브로콜리 같은 잎이 많은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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