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날 것으로 먹거나 가열되지 않은 돼지고기가 유럽의 ‘E형 간염’ 주요원인이라는 위해정보에 따라 지난 2017년 8월부터 유럽에서 수입되는 소시지 등 비가열 돈육가공품에 대해서 E형 간염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2017년 8월부터 현재까지 수입된 유럽산 비가열 돈육가공품 310건(47톤)에 대하여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검출된 건은 없었다.
아울러 2017년 8월 위해정보가 입수되어 수입통관단계 검사를 실시하기 이전에 수입된 제품(2016년9월~2017년7월 수입) 202건(20톤)에 대해서도 잠정 유통판매중지 조치 후 검사한 결과에서도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제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이 수입‧유통될 수 있도록 통관단계에서 철저하게 검사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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