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오메가-6-지방산이 조기 사망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동핀랜드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42-60세 연령의 2480명 남성을 대상으로 22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 씨앗 등에 많이 든 오메가-6-지방산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1143명이 병 연관 원인으로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오메가-6-지방산인 리놀산(linoleic acid)이 사망 위험과 심혈관 원인 사망 위험 모두를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혈중 리놀산 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이 가장 낮은 사람들 보다 사망 위험이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혈관원인에 의한 사망과 심혈관원인이나 암을 제외한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암에 의한 사망은 이 같은 패턴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혈중 리놀산 농도가 더 높을 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낮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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