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샬롯(shallot) 이라는 이란 요리에 사용되는 일종의 쪽파가 약물 내성 결핵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런던대 연구팀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Scientific Report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란 쪽파에서 추출한 항균물질이 기존 항생제 치료의 효과를 높여 약물 내성 결핵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쪽파속에 든 각기 다른 네 가지 물질을 테스트한 이번 연구결과 네 가지 물질 모두 다제 약물 내성 세균내 크게 줄어들었으며 이 중 가장 유망한 물질은 격리된 결핵 세포 성장을 99.9% 이상 억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란 쪽파 속에 든 성분중 가장 유망한 성분이 기존 항생제와 병행 사용 항균제에 내성이 생긴 결핵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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