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키는 것 즉 채소와 과일, 전곡류와 콩, 생선, 올리브 기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스페인 Alcalá 대학 연구팀이 '비뇨기과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생선과 콩, 올리브 기름 같은 식품들이 진행성 전립선암 예방 식단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을 앓는 733명 남성과 건강한 1229명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지중해식식습관 패턴을 잘 지키는 것이 진행성 광범위한 전립선암을 앓을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행성 전립선암이든 보다 덜 진행된 전립선암 이든 다른 식습관과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확증될 경우 지중해식식습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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