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매일 4000걸음을 걸으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Alzheimer's Disease' 저널에 밝힌 연구시작 당시 어느정도의 기억력 장애가 있는 60세 이상의 2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적당히 걸음을 걷는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으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이 적당한 걷기로 주의력이 높아지고 정보 처리 효율성도 높아지며 그 외 다른 인지능 역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MRI 검사 결과 매일 4000보 이상 걷는 사람들이 기억력등 인지능에 중요한 뇌 해마라는 영역이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그룹과 적게 하는 그룹간 기억회상력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다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신체활동과 뇌 건강간 연관성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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