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피하고 꺼려하는 이른 바 사회적 위축(social withdrawal)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혼자 있고자 할 때는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부끄러움을 잘 타는 것이고 둘 째는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해서이며 마지막 세 째는 혼자 보내는 것을 좋아해서이다.
27일 버팔로대학 연구팀이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지에 밝힌 평균 연령 19.31세의 295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은 세 가지 사회적 위축을 유발하는 원인중 마지막 혼자 시간을 보내길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창의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끄러움을 잘 타거나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꺼리는 것은 창의력에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줍음을 잘 타거나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부정적 인식과 공포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져 혼자 있는 시간을 행복하고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반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은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해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내 보다 창의적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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