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집에만 있지 않고 매일 외출을 하는 노인들이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이스라엘 Hadassah Hebrew 대학 연구팀이 '미노인의학회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외출을 하는 고령자들이 건강상태와 재정적 상태와 무관하게 매일 집에만 있는 사람들 보다 수명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운동 부족으은 고령자들에서 신체적 건강에 해를 미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해를 줄 수 있는 바 실제로 집에만 있는 고령자들이 우울증과 불안증, 기타 정신 장애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다.
70-90세 연령의 총 337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매일 외출을 하는 사람들이 사망율이 가장 낮고 거의 외출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주 외출을 하는 사람과 연관된 수명 증가가 신체활동이 부족하거나 심지어 이동능이 손상된 사람들에서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노인들의 경우 외출을 자주 하는 것이 비단 신체활동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바깥 세상과 교류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사회적 관계를 많이 만들어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고 웰빙도를 높이며 스트레스를 줄여 더 오래 살게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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