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ADHD치료제 "어린이돌연사 우려"

pulmaemi 2009. 6. 22. 07:15
식약청, 안전성 서한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美FDA가 ADHD 치료를 위해 중추신경흥분제를 사용할 경우 건강한 어린이의 돌연사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음에 따라 국내 의약사들에게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美FDA가 권고한 내용에 따르면, △어린이와 가족의 심혈관 질환 병력을 확인한다 △심혈관계에 중점을 두어 검사를 한다(마르판(Marfan) 증후군 징후 검사 등) △병력이나 검사 결과가 심장 질환의 여부나 위험성을 시사할 경우, 심전도와 심초음파 등 추가 검사를 고려한다.

이에 식약청은 이같은 사실을 국내 의약사에게 알리면서, 앞으로 美FDA의 추가 조치사항을 검토해 허가사항 변경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