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거나 병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의 중증 천식 발작이 비타민 보충제 섭취를 통해 발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런던 퀸메리대학 연구팀이 '란셋 호흡기학저널'에 밝힌 955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천식 환자들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시 응급실을 찾거나 병원 입원을 해야 할 정도로 심한 천식 발작 발병 위험이 5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테로이드 치료를 필요로 할 정도의 잦은 천식 발작이 생길 위험도 3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들에서 이 같은 비타민D 섭취로 인한 이로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천식 발작을 앓는 천식 환자들은 혈중 비타민D를 늘 체크하고 낮을 경우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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