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24일 펜실베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이 'Nutritional Biochemistry'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주감자와 기타 다른 유색 과일과 채소가 대장암과 기타 다른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자주감자로 고칼로리 다이어트를 보충해주는 것이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염증 단백질인 인터루킨-6 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주간 고칼로리 다이어트, 자주감자가 보충된 고칼로리 다이어트, 일반 식사등 각기 다른 세 종의 식사를 하게 한 이번 연구결과 여러 유색 과일과 채소처럼 안토시아닌과 페놀산등 몸에 이로운 영양분이 풍부한 자주감자를 섭취하는 것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주후 연구팀이 시험 동물의 대장조직을 검사 각 식사법이 유전자 발현과 전염증 표지자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핀 이번 연구결과 일반 식사를 한 돼지에 비해 고칼로리 식사를 한 돼지들이 대장암과 기타 다른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인터루킨-6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주감자가 보충된 고칼로리 식사를 한 돼지들은 일반 식사를 한 돼지들 보다 인터루킨-6가 6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염성분이 많은 자주감자와 기타 다른 유색 과일과 채소로 인터루킨-6 를 표적으로 하는 것이 대장암과 기타 다른 질환 발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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