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을 24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대인들중 상당수가 하루 종일 책상앞에 앉아 있는 근무 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어 이로 인해 당뇨병, 비만을 포함한 각종 장애 발병 위험이 높은 바 3일 핀랜드 Jyväskylä 대학 연구팀이 'PLOS one'지에 밝힌 1년에 걸쳐 정적인 생활패턴의 시간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 13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단 21분만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시작 당시 참여자들은 하루 평균 근무지에서 5.6시간, 여가시간 동안 3.8 시간 앉아 보냈으나 근무중 혹은 여가시간중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인 후 공복 혈당이 약간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polipoprotein B/Apolipoprotein A-1 라는 콜레스테롤과 심혈관질환 표지자도 1년 동안 개선됐으며 근육량도 줄지 않고 유지됐다.
연구팀은 "직장에서건 더 실천하기 쉬운 여가시간중에서건 앉아 있는 시간을 21분만 줄여도 장기적으로 건강에 크게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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