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춤을 추는 것이 고령자에서 뇌 해마 용적을 늘려 치매를 예방하고 균형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독일 신경퇴행성질환 센터 연구팀이 '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령자들에서 신체활동 특히 댄싱이 뇌 노화 증후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고령자에서 신체활동이 인지능 저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63-80세 52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18개월간 댄싱이나 근력강화운동중 하나를 꾸준히 한 사람들 모두 MRI 상 해마 용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근력 강화 운동에 비해 댄싱을 하는 것이 해마 용적을 더 많이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지 댄싱 만이 기억력 생성과 연관된 해마내 치상회(dentate gyrus) 영역내 신경 연결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댄싱이 환자의 균형감을 크게 개선시키는 반면 근력 강화운동은 이 같은 이로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댄싱 자체가 주는 신체활동으로 인한 이로움 외 댄싱을 배울시 지속적 학습과정이 이 같은 추가적 이로움을 줄 수 있다"라고 추정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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