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기름진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영국 연구팀이 '영국안과학저널'에 밝힌 총 3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연어나 참치등에 풍부힌 든 오메가-3-지방산을 주 당 최소 2번 이상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조기 노인성황반변성과 말기 황반변성 모두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만 약 50만명 가량이 이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바 과거 연구결과 오메가-3-지방산 섭취가 이 같은 장애 발병 위험을 33%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 이미 이 같은 장애가 발병한 환자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노인들에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노인성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포함한 균형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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