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세척하거나 고온으로 익혀도 잔류 세제량 줄지 않아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세제로 곱창을 씻는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MBC 불만제로는 곱창을 세제로 세척한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4개월간 잠복한 결과 이같은 대표적인 서민음식 중 하나인 곱창을 세제로 세척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로 불만제로가 전국 62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세제검출 등을 조사한 결과 약 30%인 19곳의 곱창에서 세제가 검출됐다.
또 곱창 위에 세제를 들이부어 빨레하듯이 곱창을 세척하고 있는 점 역시 포착됐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세제 곱창을 여러 번 높은 온도에 가열해도 잔류 세제량이 낮아지지 않는 것은 물론 여러번 세척해도 곱착 자체가 울퉁불퉁해 완전히 세척해내기 어려워 사실상 소비자가 곱창을 먹으면서 세제도 먹었다는 점이다.
곱창가게 주인도 몰랐다는 돼지곱창 세제 세척의 위험성은 10일 오후 6시 50분에 MBC 불만제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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