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
비타민 B-3 보충제가 일부 유산과 선천성기형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주 Victor Chang 심장리서치연구소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NAD)라는 체내 대사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 결핍이 비정상적 배아 발달을 유발해 유산과 선천성 기형의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AD 에서의 주 성분인 비타민 B-3 복합체인 나이아신(niacin)이 식이 보충제로 이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아신은 참치나 칠면조 등 일부 육류와 생강과 사철쑥 같은 각종 식물에도 함유돼 있다.
12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널리 사용되고 있는 비타민 B-3 라는 비타민 섭취에 의해 NAD 결핍이 해결되고 유산과 선천성기형이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꾸준하게 비타민 B-3 복합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유산과 척추 이분증및 기타 다른 척추 기형과 심장니나 신장 기형 같은 선천성 기형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rkdrudah84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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