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액션 비디오게임을 하는 것이 뇌 속 해마 영역 위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이 'Molecular Psychiatry'지에 밝힌 46명의 남녀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액션 비디오게임을 하는 것이 해마 영역내 회색질의 양을 줄여 뇌에 해가 될 수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 영역내 회색질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알즈하이머질환,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연관된 바 이번 연구결과 액션 비디오 게임을 과도하게 즐겨 절차기억(procedural memory)에 의존할 경우 해마 영역에 의해 자극되는 활동성 학습능이 사용을 덜 하게 되 해마 영역이 위축되고 전반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뇌 구조가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플랫폼 게임은 회색질 용적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플랫폼 게임을 즐겨 반응학습을 하는 것이 공간전략을 사용하게 해 뇌 회색질 용적을 늘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게임 개발자들이 액션 게임을 변형시켜 해마 영역 위축을 유발하지 않게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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