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의 경우 수중 운동을 하는 것이 다른 운동을 하는 것 만큼 혈당 개선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앨버타대학 연구팀이 'Acta Diabetologica'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야외 운동을 하거나 헬스클럽을 다니는데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운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중 운동을 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진행된 총 9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수중 걷기와 달리기, 수중 자전거 타기 외 각종 수중 운동을 8주간 하는 것이 땅에서 하는 운동을 하는 것 만큼 당화혈색소라는 장기적 혈당관리 지표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로 수중운동을 8-12주간 더 하는 것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중운동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중 운동이 시간이 가도 육상운동 만큼 효과적인지를 보기 위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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