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
케일과 시금치, 아보카도, 계란등에 든 루테인(lutein)이라는 성분이 인지능 회복에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인은 인체에서는 합성될 수 없고 오로지 음식이나 보충제 섭취를 통해서만 얻어질 수 있다.
또한 루테인은 눈 망막과 뇌 조직에서만 감지될 수 있다.
29일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지에 밝힌 25-45세 연령의 총 6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눈 속 루테인 농도가 높은 사람들이 루테인 농도가 낮은 같은 또래 사람들 보다 인지기능이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루테인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확증된다면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루테인이 많이 든 식품을 보다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rkdrudah84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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