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고지방식사를 하는 것이 대장직장암 발병과 연관성이 있는 기전이 규명됐다.
11일 클리블랜드클리닉 연구팀이 'Stem Cell Report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건강에 이롭지 않은 고지방식이 대장직장암 발병과 연관되게 하는 분자학적 기전이 규명됐다.
연구결과 고지방식에 대한 반응으로 대장내 암 줄기세포가 자라게 하는 JAK2-STAT3 라는 세포신호전달경로가 확인됐다.
또한 고지방식을 한 쥐에서 이 같은 JAK2-STAT3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이 같은 줄기세포 성장을 억제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기반으로 대장직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고지방식과 대장직장암 발병을 매개해는 특정 분자학적 경로를 규명한 첫 연구로 이를 바탕으로 대장직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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