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토마토' 성분 보충제 '뇌졸중·심장병' 예방

pulmaemi 2009. 6. 2. 07:10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혈관을 막히게 하는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차단하는 항산화성분인 라이코펜(lycopene) 이라는 활성성분이 풍부한 토마토로 제조된 천연 보충제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캠브리지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Ateronon' 이라는 조만간 시판 예정인 이 같은 토마토 알약 보충제가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이 있는 15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12종의 전임상시험 결과 'Ateronon' 이 혈액내 몸에 해로운 지방을 불과 8주내 거의 제로 수준 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현재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에서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의료진에게 처방되고 있는 스타틴이라는 약물 보다 이 같은 보충제가 더 효과적인지를 보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Ateronon' 이 실제 인체에 효과가 있다고 단정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를 통한 보다 명확한 검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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