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옆에 두기만 해도 인지능력 손상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Association for Consumer Research'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단순히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만 있어도 두뇌의 힘( Brain Power)이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사용하지 않아도 단지 주변에 스마트폰이 있는 것 만으로도 인지능력이 손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다른 방에 놓는 사람들이 일할 시 책상위 놓는 사람들보다 인지능력이 현저하게 우수하고 주머니나 가방에 놓는 사람들 보다도 인지능력이 약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이 눈에 더 잘 띌수록 인지능력이 비례적으로 줄어든다면 스마트폰이 주변에 있는 것 자체가 스마트폰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해 인지능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아동·청소년·청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보다 카페인 많은 커피우유’ 청소년 1일 카페인 권고량 초과 (0) | 2017.07.03 |
---|---|
걸으며 스마트폰 사용, 주변 환경 감지능력 절반으로 ‘뚝’ (0) | 2017.07.03 |
중이염 환자 2명 중 1명 9세이하 소아·아동 (0) | 2017.07.03 |
'잠 못자는 성인' 자살 생각 할 위험 높아 (0) | 2017.07.03 |
'CHD8' 자폐증 연관 유전자 변이 인지능 손상 기전 규명 (0) | 2017.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