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
수면장애가 자살 충동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Clinical Psychiatry' 저널에 밝힌 18-23세 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불면증과 악몽, 불규칙한 수면시간이 젊은 성인들에서 자살 사고 악화의 표지자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수면장애를 겪는 젊은 성인들이 수면을 잘 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향후 3주에 걸쳐 자살 사고가 생길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매일 같은 시간 자고 깨는 사람들에 비해 자고 깨는 시간의 변동성이 더 큰 사람 특히 자는 시간의 변동성이 큰 사람들이 향후 1-3주내 자살을 생각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시간의 변동성이 더 높은 사람들이 불면증과 악몽을 겪을 위험이 더 높고 불면증과 악몽이 자살 사고에 대한 독립적인 예측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장애가 자살 예방의 주 치료 표적이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rkdrudah84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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