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후 3개월이내 심장 전문의로 부터의 전문적 관리를 받은 환자들이 심장 전문의가 아닌 일반 의사로부터의 일반적인 관리를 받은 환자들 보다 뇌졸중 발병 위험과 조기 사망 위험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미순환기학저널'에 밝힌 2004-2012년 사이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18만416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친단 후 첫 90일내 심장 전문의로부터 관리를 받은 환자들이 일반 의사들로부터의 처치를 받은 환자들 보다 뇌졸중 발병 위험과 조기 사망 위험이 각각 9%,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환자들이 항응고제 약물을 처방 받을 가능성이 더 많아 이로 인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방세동 진단 후 조기에 심장 전문의의 처치를 받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전문약을 조기에 처방받을 수 있게 하는 것과 연관 뇌졸중이나 조기 사망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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