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18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평균 연령 60.4세의 427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노인의 경우 적당한 음주가 신체장애 발병 위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결과 적당한 음주가 노인들의 신체장애를 막아 이 들이 걷거나 옷을 입거나 정원을 손질하는등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장애를 주는 신체장애가 발병할 위험을 줄였다.
연구시작당시 남성 노인의 32%, 여성 노인의 51%가 술을 하지 않고 있었으며 남녀 각각 51%, 45%가 적당한 음주, 17%와 4%가 중증 음주를 하고 있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사람은 전혀 없었으나 5년에 걸친 연구기간중 7%가 사망하고 15%에서 장애가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적당한 음주를 한 사람들이 전혀 음주를 하지 않거나 중증 음주를 한 사람들과 비교시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노인들의 경우 건강할 경우 적당한 음주를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서는 적당한 음주로 인한 이 같은 이로움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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