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차와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연구팀이 'Hepatology'저널에 밝힌 45세 이상의 2424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피와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간경직 위험을 크게 낮추며 이는 생활습관인자나 체질량지수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피가 간 경직도에 미치는 이로운 영향은 지방간질환을 앓는 사람과 앓지 않는 사람 모두에서 나타났다.
따라서 자주 커피와 차를 마시는 것이 간질환 증후가 시작되기 오래 전 부터 간섬유화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구적 식사를 주로 하는 경우 이 같은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양소가 부족한 가공식품과 인공당을 포함한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많이 먹는 서구적 식습관을 가진 경우 커피와 차를 마시는 것이 급증하는 간질환 증가를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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