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올리브오일 성분이 뇌종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의 건강상 이로움은 이미 여러모로 잘 알려져 있어 이전 진행된 연구들에 의하면 비만과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인지능력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7일 영국 애든버러대학 연구팀이 'olecular Biology'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뇌 종양 발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올리브오일 속에 든 단가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oleic acid)이 뇌 세포내 Musashi homolog2 라는 암 유발 단백질 활성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레산이 Musashi homolog2 단백질이 miR-7 을 생성하는 것을 막아 뇌 종양 생성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식이를 통해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는 것이 뇌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는 단언할 수 없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뇌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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