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기능 회복되고 인체에 유익
[메디컬투데이 정태은 기자]
“금연한다고 꼭 체중이 늘어나는 건 아니에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WHO는 담배의 해악과 담배 추방을 위한 세계 각국의 공조를 호소해 왔다. 이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의 공통된 주제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금연 후 찾아오는 체중 증가를 두려워한다. 이를 이유로 금연을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금연 후 정말 체중이 증가할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는 “실제로 금연을 시도하려는 찾아오는 환자들은 생각보다 체중 증가에 민감하지 않다”며 “다만 남성보다 여성이 체중에 다소 민감한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연을 한다고 꼭 체중이 늘지 않는다”면서 “체중이 증가하더라도 흡연보다 금연을 했을 때 신체 기능이 회복되고 인체에 유익하기에 금연이 반드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 교수는 또 “체중 증가를 두려워하기보단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금연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정태은 기자(uu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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