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라식수술을 하는 의료진들이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라식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미 FDA가 밝혔다.
FDA는 라식수술로 인한 후유증을 겪은 환자들에 대한 조사결과 의료진들이 라식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위험에 대해 정확히 알리지 않아 환자들이 라식수술이 안전한 수술로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라식수술을 받은 후 시야혼탁, 우울증, 이중시야등의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대해 FDA는 지난해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라식수술을 하는 병원들과 의료진들이 환자들에게 라식수술이 매우 안전한 시술이며 수술을 받은 환자들 대부분이 수술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FDA는 이 같은 병의원들의 광고가 라식수술에 대한 오해를 유발할 경우 경고나 벌금 부과및 심할 경우 조사까지 하는등 다각도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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