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건선이라는 피부 질환을 앓는 여성들이 이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염증에 의해 고혈압과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 하버드의대 연구팀등이 '피부과학회지'에 밝힌 14년에 걸쳐 1813명의 건선 진단을 받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선질환을 가진 여성들이 당뇨병과 고혈압이 발병할 위험이 각각 63%, 17% 높았다.
연구팀은 염증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고 또한 당뇨병 전구단계인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같은 연관성은 체중, 연령, 흡연 유무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가 백인 여성에 국한되 이루어진 바 이번 연구결과를 다른 인종과 남성에 일반화시킬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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