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햇빛을 충분히 쐬는 것이 노인들에서 정신기능 저하를 막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햇빛 비타민이라고 잘 알려진 비타민 D가 노년층의 정신기능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는 피부가 햇빛에 노출시 주로 생성되며 또한 기름진 생선등 일부 식품 섭취를 통해 보충된다.
비타민 D는 세포들이 칼슘을 흡수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뼈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일부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가 암및 동맥질환, 결핵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지에 발표된 40~79세 연령의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정신기능 유지에도 비타민 D가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햇빛을 쐬지 못하는 노인이라면 비타민 D 보충제 섭취를 통해 체내 비타민 D를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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