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이른 바 대시(DASH;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다이어트라는 다이어트 요법이 통증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하버드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4만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26년간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서구적 식습관에 비해 혈압을 낮추고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권고되는 식물성 식품 기반 식습관이 통풍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시다이어트는 과일과 채소, 전곡류와 콩과류, 견과류는 많이 섭취하는 대신 붉은 육류와 가공육, 염분, 당분 음료는 적게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40-75세 연령의 4만444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대시다이어트가 혈중 요산을 줄여 통풍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는 없지만 대시다이어트가 혈중 요산이 높은 사람에서 요산을 낮추어 통풍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rkdrudah84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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