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셀리악병을 앓는 사람들도 순도 높은 귀리를 먹어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셀리악병을 앓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곡물을 피해야 하지만 5일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이 '위장관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사람들도 귀리는 먹어도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셀리악병은 미국내 100명중 1명 가량이 앓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이 같은 병을 앓는 사람의 경우에는 밀, 보리, 호밀등에 든 심지어 소량의 글루텐도 장을 손상시키는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 같은 면역반응이 영양결핍과 골다공증, 만성 염증과 각종 다른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셀리악병을 앓는 사람들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고 일부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는 글루텐 섭취를 피하기 위해 심장보호 이로움이 있는 곡물 섭취를 피하는 것이 부분적인 이유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귀리는 다른 곡물들에 들어 있는 셀리악병 자극 단백질이 들어 있지 않은 바 28종의 이전 진행된 연구들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글루텐을 뺀 식사에 귀리를 추가하는 것이 셀리악병을 활성화시키거나 증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른 곡물에 비해 귀리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고 또한 셀리악병을 앓는 사람들이 피해야 하는 글루텐이 안든 음식의 질감과 맛을 개선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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