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 만보계를 차고 다니는 것이 보다 활동적으로 만들고 피로감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Arthritis Care and Research'지에 밝힌 96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만보계를 차고 다니는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이 하루 목표 보행수를 정하지 않더라도 만보계를 차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 보다 더 많이 걷고 피로감도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21주 후 만보계를 착용한 사람중 하루 걸음 목표를 정한 사람과 정하지 않은 사람은 각각 1665 걸음과 1441 걸음을 평소보다 더 걸은 반면 만보계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747 걸음을 덜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보계를 찬 사람들의 연구기간중 의미있는 정도로 피로감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이 만보계나 다른 장착용 장치를 착용하는 것 만으로도 보다 건강한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ds1315@mdtoday.co.kr)
'면역질환·감염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수욕장 방문 시 '피부사상균' 감염 주의 (0) | 2017.04.28 |
---|---|
하루 종일 '스마트폰' 내려다 보다 '디스크' 걸릴라 (0) | 2017.04.17 |
무심코 먹은 음식으로 호흡 곤란과 발진…아나필락시스 의심 (0) | 2017.04.11 |
다발성경화증 마비 증상 회복시키는 방법 개발되나 (0) | 2017.04.04 |
‘천의 얼굴’ 루프스, 초기 치료가 관건 (0) | 2017.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