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성수면 및 탈력발작 등 18종 질환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진료비를 경감하기 위해 20일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등 18개 질환을 본인부담 경감대상 질환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18개 질환은 유전성 용혈성빈혈인 지중해빈혈, 이유 없이 무기력증이 생기고 갑자기 잠이 드는 발작성수면 및 탈력발작(기면병) 등 환자수가 적고 치료가 쉽지 않아 진료비 부담이 큰 질환들이다.
이에 따라 18개 질환 환자가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현재 요양급여총비용의 30∼50%에서 20%로 줄어들며 7월부터는 입원·외래 모두 10%로 낮춰지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약 6600명의 환자가 혜택을 보며 연간 약 10억원의 재정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윤주애 기자 기사 더보기
블로그 가기 http://yjua.mdtoday.co.kr
관련기사
▶ ‘기면병’ 희귀난치성 질환 포함
▶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난치성 뇌종양 치료 FDA 승인
▶ 복지부, 희귀난치성질환 본인부담 경감 확대
▶ 재발한 난치성 '자궁암·난소암' 도세탁셀+토포테산 요법 효과적
▶ "수화가지고 장난치나"… 금지된 '모국어'의 실태
'공동체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평균출산율 세계 최하위 (0) | 2009.05.22 |
---|---|
가정·성폭력 피해여성 주거지원사업 본격화 (0) | 2009.05.21 |
부모없는 장애아동 국내보다 해외입양 25배 (0) | 2009.05.12 |
독거노인 u-케어 9000가구로 확대 (0) | 2009.05.11 |
희귀난치성질환 본인부담 경감 확대 (0) | 2009.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