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중국이나 한국등 동양국가에서 흔히 사용되는 약제인 인삼이 항염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홍콩대학 연구팀이 'Translational Medicine'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s) 라는 7가지 인삼 속 성분이 면역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삼의 항염작용이 이 같은 진세노사이드의 병합 효과에 의해 유발되는 바 면역활성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사람마다 인삼의 효과가 다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인삼을 각각 다르게 추출 한 후 이를 이용 인체 면역세포를 치료한 바 이 중 9가지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규명했다.
연구결과 이 중 7가지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선택적으로 CXCL-10 이라는 염증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났다.
연구팀은 인체내 급성질환과 만성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이 같은 진세노사이드가 어떤 이로움이 있을지를 보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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