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식사중 TV를 결코 보지 않고 주로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는 성인들이 비만이 될 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집에서 더 자주 식사를 하는 것이 비만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3일 오하이오 연구팀이 'Nutrition and Dietetics 학회지'에 밝힌 1만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특히 식사중 TV를 보지 않는 것이 비만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집에서 식사를 할 시 같이 먹는 식구가 몇 명인지는 비만 발병 위험과 연관이 없지만 가족들 모두 집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성인들이 일부 식구들과 같이 식사를 하거나 집 밖에서 식사를 할 시보다 비만 발병 위험이 26%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사중 TV를 결코 보지 않을 경우 항상 볼 시 보다 비만이 될 위험이 37%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성인들이 종종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고 집에서 만들지 않은 음식들이 집에서 조리를 한 음식에 비해 덜 건강한 바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집에서 자주 식사를 하고 식사중 TV를 시청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비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경 11세 이전 시작한 여성 임신성 당뇨병 발병 위험 50% 더 높아 (0) | 2017.03.07 |
---|---|
내장비만·지방간 상관관계 기전 규명 (0) | 2017.03.07 |
'비만'으로 인해 위험 높아지는 '암' 이렇게나 많아요? (0) | 2017.03.02 |
20세때 말랐으나 50세 비만인 사람 '식도암·위암' 발병 위험 3배 (0) | 2017.02.20 |
복부 지방 '2형 당뇨병·관상동맥질환' 유발 (0) | 2017.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