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고등학교 아침 수업을 8시 반이나 이후 시작할 경우 수업에 대한 출석률과 졸업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이 10대 청소년들에 있어서 정신적 행동적 그리고 학업적 이로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10일 센트럴 코네티컷 주립 대학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은 이로움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Sleep Health'지에 발표한 미국내 7개주내 29곳 고등학교의 3만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수업 시작 시간과 졸업률, 수업 참가율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학교 수업시간을 늦춘 후 2년 후 평균적인 수업 참가율과 졸업률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같은 조치 이전의 평균 졸업률은 79%였으나 이 후에는 88%로 개선됐다.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과 졸업률간 연관성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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