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어릴적 신체적, 언어적 학대를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위험한 행동을 하게 해 청소년기 아이들의 학업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Child Development' 저널에 밝힌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4세부터 21세까지 추적관찰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거친 부모에게서 양육된 아이들이 청소년기 비행이나 다른 부정적 행동을 할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해 21세경 학업적 성취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거친 양육방식이 아이들이 17세경 성적행동이나 도둑질, 폭력 및 기타 다른 비행행동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과 연관이 있고 결국 이로 인해 21세경 아이들의 학업적 성취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들어가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학업능력에 부모의 양육방식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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