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주말에 한 번 운동을 하는 것이 매일 조금씩 운동을 하는 것 만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체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만성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가운데 10일 영국 Loughborough 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40세 이상의 6만3591명을 대상으로 한 총 11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주 1회 강도 높은 운동을 최소 75분 혹은 중등도 강도 운동을 150분 하는 것이 주중 나누어 이 같은 운동을 하는 것과 건강상 이로움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총 8082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2780명은 심혈관원인 2526명은 암으로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주말에 몰아 한 번에 운동을 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주말에 몰아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주중 규칙적인 운동을 나누어 하는 사람들 모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 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어떤 형태든 주당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심혈관 원인 사망, 암에 의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충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hyein@mdtoday.co.kr)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절염' 앓는 성인들 주당 적당한 강도 운동 45분만 해도 이로움 (0) | 2017.01.16 |
---|---|
허리통증 때문 '요가' 한다고?... 글쎄 (0) | 2017.01.12 |
지독하게 운동하기 싫은 사람... 혹시 '도파민' 결핍? (0) | 2017.01.03 |
하루 5분씩 2번…3주간 계단 오르면 체중 3kg 이상 감소 (0) | 2017.01.03 |
‘인기만점’ 겨울철 레저스포츠…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자 (0) | 2016.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