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코카콜라사와 미국음료협회(American Beverage Association) 회원사들이 당분 음료를 섭취할시 생기는 건강 위험에 대해 소비자를 기망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했다.
5일 비영리단체인 Praxis Project 라는 단체는 당분 음료가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충분히 있음에도 이 같은 회사들이 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이 같은 위험에 대해 경하게 생각하고 소비자들에게 이 같은 위험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Praxis 는 소비자들을 오해하게 하는 "balance" 그리고 "calories in, calories out" 등의 문구를 사용한 업체들을 고소했으며 운동부족이 실제 비만의 원인으로 생각하게 소비자들을 오인하게 시도한 세계최대 음료 업체인 코카콜라사를 고소했다.
소송진행을 돕는 미국의 공익과학센터(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는 수십 억명은 아니더라도 수백만명에게 코카콜라사의 제품들이 건강한 식습관의 일부로 오인 될 수 있게 되어 있는 바 이에 대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카콜라측은 "이번 소송이 법적으로나 실질적으로 의미가 없으며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생각하고 소비자들이 당분 섭취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뢰받을 수 있고 도움이 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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