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생선과 다이어트 보충제 속에 든 오메가-3-지방산이 혈중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높아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이미 높은 사람에서 조차도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오메가-3가 비정상적 심박동 위험을 낮추고 혈중 지방을 줄이며 플라크로 알려진 동맥내 축척물이 쌓일 위험을 줄이고 혈압도 약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5일 시애틀 EpidStat 연구소 연구팀이 '메이요클리닉보'에 밝힌 73만2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총 17종의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생선과 식이 보충제 속 오메가-3가 혈중 중성지방과 지방이 높은 사람에서도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16%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에서도 1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EPA와 DHA 같은 오메가-3가 심지어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에서도 심장 건강 증진에 이로울 수 있음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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