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피해 저감 위한 정수기사업자 자율안전규약 선포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원·정수기사업자 정례협의체’를 발족하고 국내 정수기 위생관리 체계의 질적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교원, 바디프랜드, SK매직, LG전자, 원봉, 위닉스,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전자, 현대렌탈서비스 등 10곳이다.
소비자원은 니켈 도금이 박리되거나 바이오필름·곰팡이가 발생하는 등의 정수기 위생관리 관련 문제들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주요 정수기사업자들과 개선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앞으로 소비자 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본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이물 등 정수기 관련 위생문제의 포괄적 개선을 위한 ‘정수기사업자 자율안전규약’을 제정해 정수기 시장의 전반적인 위생관리기준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향후 정수기 관련 주요 안전이슈에 대해 업계와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자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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