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일반인에서 가장 효과적인 호르몬 피임법 두 종이 당뇨병을 앓는 여성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피임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몬피임법은 여성에서 혈전 생성 위험을 높여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며 특히 당뇨병을 앓는 여성의 경우 혈전 발병 위험이 높아 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7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당뇨관리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궁내 장치와 피하에 놓여지는 피임 이식물이 매우 효과적인 피임법이며 이 같은 고위험군 여성에서 혈정 생성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4-44세 연령의 총 14만6080명의 당뇨병을 앓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총 3012건의 혈전증이 발병한 가운데 에스트로겐만이 든 호르몬패치제를 사용한 여성에서 혈전이 1000명당 매년 16건 발생가장 흔했고 프로게스틴만 사용한 주사는 매년 1000명 여성당 12.5건 혈전 발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게스틴만 든 자궁내 이식장치와 피하내 피임이 혈전 발생율이 가장 낮아 각각 연간 1000명 여성당 단 3%, 1% 이하에서만 혈전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궁내 이식장치와 피하내 이식장치가 가장 효과적인 피임법인 바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hye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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