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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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물을 남용하는 청소년들이 자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은 전 세계 10대 사망 원인 1위를 달리는 바 17일 중국 Sun Yat-sen 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3300명의 10대 청소년들 대상으로 14세 가량이 되었을 시와 이후 다시 한 번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연구시작 당시 비의학적 이유로 처방약물을 사용한 아이들이 향후 자살을 할 위험이 3배 가량 높고 마양성 진통제를 남용했던 아이들에서 이 같은 위험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왜 처방약물과 기타 다른 약물 남용이 자살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지는 이번 연구에서 조사되지 않았지만 이 같은 약물들이 자살 충동이 생기게 하는 방식으로 10대 청소년들의 기분을 바꾸고 억제력을 바꿀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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