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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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을 왕성히 하는 사람들에서 조차도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심장질환과 당뇨병및 기타 건강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카이저퍼머넌트 연구소 연구팀이 '순환기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체활동도와 무관하게 과도하게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진행된 연구들에 의하면 정적인 생활패턴을 가지는 것이 비만과 심혈관질환 그리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고 올 초 '미예방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54개국에 걸쳐 43만건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실제로 정적인 행동이 흡연에 이어 두 번째 사망 유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이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의 해로움을 상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장시간 앉아 있는 등의 정적인 행동을 오래 할 경우 건강에 해를 입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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