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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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를 먹은 미숙아들이 지능지수가 높고 작업 기억력과 운동능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브리그험여성병원 연구팀 등이 밝힌 180명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출생시부터 7세까지 추작관찰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후 첫 28일내 모유를 먹은 미숙아들이 뇌가 더 잘 발달하고 신경인지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생후 첫 28일 동안 모유를 더 많이 먹은 미숙아들이 만삭시 심핵회색질 용적이 더 크고 7세경 지능지수가 더 높고 운동능과 기억력, 학업성취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유를 더 많이 먹을 수록 미숙아의 예후가 더 좋고 만삭시 국소 뇌 용적이 더 크고 7세경 인지능력이 더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예방통제센터에 의하면 미국내 모유수유율은 증가하고 있어 2011년에는 신생아중 79%가 모유수유를 시작하지만 생후 6개월과 12개월엔 권고기준 이하인 각각 단 49%와 27%가 모유수유를 유지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입원중 미숙아에게 모유를 먹이게 하는 가이드라인을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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