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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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하 여성들에서 매주 여가생활로 2시간 반 운동을 하는 것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2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디애나대학 연구팀이 '순환기학'지에 밝힌 27-44세 연령의 9만7000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1991년 시작해 2년 마다 여가시간 신체활동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이번 연구에서 2011년 경 544명이 관상동맥질환을 앓았고 이 중 254명은 50세 이전 앓은 가운데 연구결과 가벼운 걷기 같은 적당한 중등도 강도의 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체중과 무관하게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 당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2.5시간 하는 여성들은 전혀 하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될 위험이 25%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록 과체중과 비만인 여성에서 조차도 이 같은 운동의 효과가 분명했지만 특히 정상 체중인 여성에서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다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등 다른 건강을 증진하는 행동을 더 광범위하게 잘 지키는 바 건강상태가 더 좋을 수 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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